CJ올리브영이 K뷰티 시장의 흐름과 국내 브랜드의 성장 과정을 직접 소개하는 공식 뉴스룸을 선보였다. 상품 판매를 넘어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2일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식 뉴스룸인 ‘에디토리얼 바이 올리브영(Editorial by OLIVE YOUNG)’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K뷰티의 해외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장 변화와 브랜드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 확대도 이번 콘텐츠 강화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매장을 이용한 외국인 고객의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첫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세포라와 협업해 북미 지역 58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올리브영 K뷰티 에디트’를 선보이는 등 해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화장품 구매 자체에서 K뷰티 시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신 뷰티 트렌드뿐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의 등장과 성장 배경 등에 대한 정보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이에 맞춰 자체 취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현장과 K뷰티 트렌드, 협력사의 성장 사례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뉴스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독자는 물론 해외 소비자와 파트너사, 언론 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뉴스룸의 콘텐츠는 크게 ‘NOW’, ‘IMPACT’, ‘CULTUR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NOW’에서는 올리브영의 주요 사업과 시장에서 나타나는 K뷰티 흐름을 다루고, ‘CULTURE’에서는 상품기획(MD), 매장 운영,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IMPACT’는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협력 브랜드와 파트너사의 사례에 초점을 맞춘다.
대표 콘텐츠인 ‘비하인드 더 브랜드(behind the brand)’에서는 브랜드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제품에 담긴 배경과 브랜드의 성장 과정을 조명한다. 뉴스룸 개설과 함께 낫어썸바럴, 메디힐, 셀퓨전씨, 앳홈 등 4개 브랜드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앞으로는 다양한 협력사의 창업 과정과 성장 과정, 해외시장 진출 과정 등을 다루는 한편, 제품 뒤에 담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도 소개할 계획이다. 매장과 지역사회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상생 사례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야기도 콘텐츠에 담을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콘텐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리브영이 시장과 고객을 직접 접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에디토리얼 바이 올리브영’을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뉴스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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